변화하는 입시… 2032 선진평가 시스템, 대응 방안은?
작성시간 : 2026-09-07(09:30) / 작성자 : 책나무 관리자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연달아 2032년, 2040년 대입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래 교육 정상화를 위해 평가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장기적 대입 개편안을 내놓았다. 내신·수능의 절대평가 / 수능의 서·논술형 문항 도입 / 정시 비중 축소 / 최종 수능 폐지 등 지속해서 파격적인 교육 정책이 제안된 배경은 무엇일까?그리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아이가 지금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어떤 학생을 우수하게 평가하느냐’의 척도가 달라졌다는 점에 있다. 과거에는 소위 지식을 잘 암기하는 학생이 유리했다. 학교와 학원에서 습득한 지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암기하여 사지선다·오지선다에서 빠르게 정답을 골라내는 학생이 우수한 학생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암기나 단순 계산을 더 짧은 시간에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단순하게 지식을 암기하는 것으로는 미래에 대비할 수 없게 되었다.
고교학점제 - 저학년부터의 진로독서와 간접적 활동의 중요성
서·논술형 강화 - 문제가 묻는 것을 빠르게 알고 대응하는 문해력의 중요성
수행평가 강화 - 다양한 역량을 시험받고 개발하는 과정의 자가 수행 능력
학생부와 면접 - 교과 지식과 연계된 분야별 독서 능력과 이에 대한 질의 능력
그렇다면 새로운 교육이 얻고자 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해당 교육제도 개편은 결국 총체적으로 얼마나 ‘제대로 읽을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정확히는 독서량과 시간, 문해력의 정도가 대학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현재 지원한 대학의 학과에서 필요한 공부를 학생 스스로 계획해서 진행하여야 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뿐 아니라 초·중·고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목표’ 또한 같다. 결국 앉아서 가만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해력과 배경지식을 토대로 하여 내 생각을 ‘말’과 ‘글’로 유창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아이를 원하는 것이다.